글로벌지식협력단지(단장 김정욱)는 지난 12월 1일 개최된 ‘세계은행 한국녹색성장기금(Korea Green Growth Trust Fund, KGGTF)* 설립 10주년 기념 컨퍼런스’에서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녹색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 세계은행 KGGTF는 녹색성장분야(교통, ICT, 도시개발, 수자원, 에너지, 환경 등)에서 한국의 녹색성장 및 녹색기술을 활용한 인프라 발전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국 정부에 의해 2012년에 설립된 약 8,600만 불 규모의 신탁기금이다
글로벌지식협력단지(Global Knowledge Exchange and Development Center, GKEDC)는 글로벌 지식공유의 허브로서 전시부터 역량강화 세미나까지 다양한 국제협력 프로그램들을 통해 국제사회에 한국의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있으며, 세계은행과는 2018년부터 환경, 농업, 보건, ICT 등의 분야에서 다수의 공동세미나 및 공동연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에 앞서 GKEDC는 KGGTF의 1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지난 11월 28일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지식공유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12월 5일~8일에는 세계은행 ESP 이해관계자 포럼 및 제8회 ESP 파트너 미팅을 글로벌지식협력단지 내에서 진행했다. 또한 다가오는 12월 13일~15일에는 세계은행 KGGTF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는 세계은행 에너지전환 세미나가 글로벌지식협력단지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GKEDC는 한국경제발전을 이끈 주요 정책과 교훈, 시사점을 협력국과 공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협력 분야의 최신 동향과 이슈들을 아우르는 다양한 한국 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개발 수요를 충족하는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글로벌지식협력단지는 이번 감사패 수상을 계기로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한국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정책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발도상국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공유 활동들을 더욱 활발하게 수행할 계획이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세계은행 KGGTF와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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